무주군, 126병상 규모 군립요양병원 건립…2023년 완공
전북 무주군이 군립요양병원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상반기에 읍내 당산리에 지상 3층 규모에 126병상을 갖춘 군립요양병원 건립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이 병원은 진료실, 물리·재활치료실, 병실, 의료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다.

군 보건의료원은 군립요양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취약한 지역 보건의료 환경을 고려해 공공 보건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소외계층에게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에도 많이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