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4명 발생…오미크론 1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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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4명이 늘어나 총 2만3천51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어린이집 관련이다.
지난달 말 북구 한 어린이집을 찾은 체육강사 2명이 잇따라 확진된 뒤 이들이 방문수업을 한 어린이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시설은 대구 지역 3개 어린이집, 2개 유치원, 2개 영어학원과 경북 경산 소재 1개 영어학원 등 8곳이다.
대구 지역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이날 13명(북구 어린이집 관련 9명, 해외유입 4명) 추가돼 누적 122건이며 이 중 99건이 북구 어린이집 관련이다.
또 수성구와 달성군 일가족 각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각각 누적 5명, 6명이다.
달성군 목욕시설에서 이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검사를 한 결과 누적 5명이다.
동구 소재 학원에서도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6명이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43.4%로, 위 중증 환자용 병상 54.5%, 중등증 병상 39.5%, 생활치료센터 44.1% 등이다.
자가격리자 4천645명, 재택치료자 503명이다.
신규 확진자 84명 중 돌파 감염은 43명이다.
이날 0시 이후 확진자는 110명 이상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