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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지정 첫 대목장에 홍경선 선생…"전수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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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지정 첫 대목장에 홍경선 선생…"전수 프로그램 개발"
    올해 새로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에 포함된 '대목장'(大木匠) 첫 보유자로 홍경선(61) 선생이 인정됐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홍경선 대목장은 부친 홍사구 옹으로부터 기술을 전수해, 20살이 되던 1980년부터 대목일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200여건의 전통 건축물을 짓거나 보수했는데, 보물로 지정된 경북 안동 소호헌(蘇湖軒)과 경남 유형문화재인 합천 해인사 경학원(海印寺 經學院) 등 국내 중요 문화재들이 그의 손을 거쳐 갔다.

    부친 홍사구 옹이 충남의 유명한 대목장이었던 정규철·정영진 선생의 가르침을 받아, 홍경선 대목장은 충청지역 기술의 맥을 이어받은 장인으로 평가받는다.

    홍 대목장은 지난해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되고,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재호 대전시 문화유산과장은 "1999년 소목장에 이어 올해 대목장이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첫 보유자 인정이 이뤄짐으로써, 시의 전통문화유산이 더 풍성해졌다"며 "대목장 기술 전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시민들에게도 체험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소목장은 장롱과 같은 생활가구를 만들고, 대목장은 궁궐이나 사찰 등 가옥을 짓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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