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어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격리단축 검토
아일랜드가 3일(현지시간) 만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아일랜드 보건서비스(HSE)는 본인이나 가족이 기저질환이 있는 어린이가 우선 접종대상이며, 고위험군 어린이는 이미 병원에서 백신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고 아일랜드 공영방송 RTE가 보도했다.

일반 5∼11세도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16세 이상 부스터샷도 계획보다 1주 일찍 전날부터 시작됐다.

이와 함께 아일랜드 정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학교는 예정대로 열 계획이다.

아일랜드의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7천명이 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