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770명 확진…어제보다 102명 많아
월요일인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7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일) 668명보다 102명 많고 1주일 전(12월 27일) 801명보다는 31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일 993명, 지난달 27일 1천290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12월 14일 3천165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대체로 감소세를 보여 12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8일간 1천명대를 유지하다가 2일 900명대로 줄었다.

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만9천63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 날인 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