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다 흉기 휘둘러 지인 살해한 20대 외국인 구속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한 20대 외국인이 구속됐다.

3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러시아 국적 A(2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3시께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의 한 빌라에서 같은 국적의 지인 B(30)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약 6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