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전국 광역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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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중 유니세프가 제시한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해 4년간 이행 성과를 평가해 주어진다.
시는 2017년 9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후 4년간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을 비전으로 내걸고 57가지 정책을 추진했다.
시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등 다양한 기구를 운영하는 한편 아동·주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 별도의 인권 부서를 설치하고 인권보호관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동친화도시 정책 과제 중 54.3%인 31가지 과제에 시민과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나의 이야기가 우리의 이야기가 되는 세종'을 제2기(2022∼2025년)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으로 내걸고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기에 추진할 주요 정책은 아동 참여 기구 참여방식 다변화, 지역사회 주도 아동 프로그램 확산, 아동 주체적 참여 기반 확대, 아동 권리 인식개선, 놀 권리 보장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계기로 지역 아동들이 기본권을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