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 부계면서 산불…1시간 여만에 진화(종합)
2일 오전 9시 29분께 경북 군위군 부계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48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헬기 2대(산림청 1대, 지방자치단체 1대)와 산불 진화인력 56명(산불전문 진화대, 36명, 공무원 10명, 소방관 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큰 불길은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잡혔으며, 현재까지 산림 약 0.2㏊가 불에 탄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당국은 인근 축사에서 난 불길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 발생지 인근 주민과 등산객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