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윤석열 "게임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규제 능사 아냐' 기존 입장 번복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일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방향으로 게이머들의 의견을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기업이 수용하기 어려운 규제는 능사가 아니다”라고 한 종전 입장을 하루 만에 사실상 철회한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게임은 질병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불투명성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불합리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한 게임 관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기업으로서 수용하기 어려운 영업비밀 공개 의무화 등의 강력한 규제도 무조건 능사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윤 후보가 게이머들이 요구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요구를 거부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인터뷰 답변 배경을 놓고 한때 소동이 벌어졌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윤 후보 이름으로 나간 게임정책 인터뷰는 윤 후보에게 보고도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인터뷰에서 후보를 패싱한 선대위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치권에선 게임 매체 인터뷰 답변을 두고 논란이 커지가 윤 후보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후보는 “게임은 결코 질병이 아니며 우리 선대위의 젊은 인재들도 학창시절 게임과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으로 생각한다는 의견을 제게 보내왔다”며 “다만 지나친 사행성이 우려되는 부분 이외에는 게임에 대한 구시대적인 규제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재명 "5년 전 월세도 연 127만원까지 세액공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5년 전 월세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월세 이월공제 도입을 약속했다.연간 공제규모를 두 달치 월세(최고 127만원) 수준으로 높이...

    2. 2

      홍준표, 尹 지지율 20%대 소식에…"탄핵대선도 24%였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최근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비상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만든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

    3. 3

      서울대 정시 마감날…안철수 "가·나·다군 폐지하고 지원횟수 늘리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사진)는 서울대·연세대의 202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마감날인 지난 1일 “수험생 선택권을 제약하는 정시 모집군별 지원제도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