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집계 기준으로 5주 만에 최소…사망자 19명

경기도는 지난 1일 도내에서 1천27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1천391명)보다 114명 감소한 것이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최근 들어 진정세를 보여 지난달 22일 이후 11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토요일(일요일 0시 기준 발표) 기준으로는 1천명 초반대를 기록한 지난해 11월 27일(1천90명) 이후 5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19명으로 전날(13명)보다 6명이 늘었다.

경기 어제 1천277명 확진…중증병상 가동률 두달 만 50%대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161명, 부천시 99명, 고양시 94명, 남양주시 75명, 안양시 72명, 용인시 70명, 김포시 60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43.7%로 전날(44.7%)보다 1%포인트 내려갔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57.2%로 전날(63.7%)보다 6.5%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해 11월 3일(0시 기준 59.0%) 이후 59일 만에 50%대로 낮아졌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4.0%로 전날(54.3%)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7천540명)보다 44명 증가한 7천584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7.0%, 2차 접종률은 83.8%, 3차 추가 접종률은 34.1%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