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1명 확진…감염자 1명 치료 중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4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26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28일부터 확진자 5명이 잇따라 나온 '부평구 무도장'에서는 전날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서구 요양병원', '남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6명과 2명이 각각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20명을 제외한 139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0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6천962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92개 중 75개(가동률 81.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186개 중 445개(가동률 37.5%)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1만9천11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3만984명이다.

3차 접종자는 100만8천75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