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행복은 자본순'…코로나 사태 속 소득 적을수록 가족관계 멀어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득이 적을수록 가족 간 관계가 멀어졌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1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가족 간 관계가 '멀어졌다'는 응답이 23.4%로 나타났다. '가까워졌다'는 응답은 6.6%에 불과했다. 반면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는 20.0%가 가까워졌다고, 7.4%만이 멀어졌다고 답했다.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재택근무를 더 많이 했다. 만족도도 더 높았다. 월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의 재택근무 경험 비율은 29.9%로, 100만원 미만 가구 5.6%보다 24.3%포인트 높았다. 재택근무가 비효율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월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가 56.7%로 가장 많았고, 600만원 이상 가구는 48.5%로 가장 적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백신 대신 맞아줄게"…17번 맞은 男, 몸 상태보니 '반전'

      인도네시아 국적의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리 접종을 한 사실이 발각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공공장소를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한데, 백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리...

    2. 2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2988명…일주일 전 대비 1188명↓

      2021년 마지막 날인 3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다만,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진 모양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

    3. 3

      서울 하루 확진자 7일 연속 1000명대 예상…오후 6시까지 972명

      서울시는 3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된 1102명보다 130명 줄었고, 일주일 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