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5천선도 넘었다…'오미크론발 물류난' 여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3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컨테이너 운송 15개 항로의 운임을 종합한 SCFI는 이날 전주 대비 90.64포인트 오른 5천46.66을 기록했다.
ADVERTISEMENT
SCF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지난달 중순부터 8주째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내 수출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미주와 유럽 노선 운임이 크게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ADVERTISEMENT
미주 동안 운임도 1FEU당 달러 228달러 상승하며 최고치인 1만1천579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항로 운임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최고치인 7천751달러로 집계돼 전주 대비 80달러 올랐다.
ADVERTISEMENT
해운업계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속에 물동량 증가와 선복 부족 현상이 겹쳐지면서 운임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ADVERTISEMENT
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