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이 웹어워드 코리아 2021에서 공공서비스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웹어워드 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해 공공서비스분야 활성화를 추구한다.


도 관계자는 "웹어워드 코리아는 한 해 동안 신규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각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인터넷 서비스를 선정하는 시상 행사로 비주얼디자인, UI 디자인, 기술,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측면 등을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19년 11월 출시한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도내 소재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을 대상으로 창업을 위한 교육, 투자, 지원 사업 등의 다양한 정보를 모바일·웹을 통해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11월 30일 기준 스타트업 회원 3787개 사, 예비 창업자 4655명, 민간 투자사 회원 41개 사 124명, 스타트업 멘토 176명 등이 회원으로 등록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지원 사업 중 투자 연계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 25개 사를 발굴 및 지원했다. 투자가 성사된 스타트업 10개사를 선정해 후속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총 41건 84억원의 투자를 성사시켜 국내 대표 온라인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아울러 플랫폼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기술 등 창업 분야와 (시)제품 제작, 양산 등 제조 분야와 관련하여 올 한해 총 380건의 자문을 시행해 스타트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힘썼다.

도 관계자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은 도내 창업자원 정보를 통합 제공하여 손쉽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자체 최초의 민·관 협업 플랫폼”이라며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과 함께 도내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및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의는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허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의정부=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