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03명 확진…감염자 5명, 치료 중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5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하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 수는 265명으로 늘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모 요양병원과 서구 한 어린이집에서 각각 5명과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구 수영장', '남동구 요양병원', '계양구 요양원', '서구 종교시설', '서구 체육시설' 등과 관련한 확진자도 1∼2명씩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집단감염 관련 16명을 제외한 18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9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6천721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2개 중 75개(가동률 81.5%)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20개 중 489개(가동률 47.9%)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1만6천25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42만7천531명이다.

3차 접종자는 96만6천159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