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읍·면 골고루 잘사는 지역발전…7만 군민 시대 완성"

최상기 인제군수는 31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백년대계가 될 핵심 성장 동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기 인제군수 "백년대계가 될 핵심 성장 동력사업 추진"
최 군수는 이날 신년사에서 "7만 군민이 함께 사는 미래 도시 기반을 조성하고 국도 31호선 사업의 조기 착수는 물론 2028년 춘천∼속초 고속화 철도 개통에 대비해 역세권 개발 계획을 미리 수립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여가와 힐링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해 인제군 1천만 관광 시대를 열겠다"며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여성 및 고령 농업인을 위한 지원 사업 추진으로 농촌의 고령화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생기가 넘치는 도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인제를 실현하겠다"며 "6개 읍·면이 골고루 잘사는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국군장병이 함께 하는 7만 군민 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또 "백신접종, 관광객 유치, 스포츠 마케팅 추진, 서민 경제 활성화 등 군민이 더 나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2006년 수해 피해, 2019년 산불 피해도 당당하게 이겨 냈듯이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힘이 있다"며 "인제군의 노력과 성장, 혁신과 공정이 일상에서 늘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