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0명…중증병상 가동률 이틀째 60%대 유지

경기도는 30일 하루(31일 0시 기준)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1천476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날(1천465명)보다 11명 증가한 것이다.

이달 중순 2천명대로 올랐던 도내 하루 확진자 규모는 다소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며 지난 22일 이후 9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도내 하루 사망자는 30명으로 전날(26명)보다 4명이 늘었다.

경기 1천476명 확진…9일 연속 1천명대로 진정세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평택시 161명, 성남시 117명, 수원시 106명, 부천시 99명, 고양시 86명, 용인시 82명, 안양시 78명, 남양주시 69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49.3%로 전날(49.7%)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80%대까지 치솟았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62.2%)에 이어 62.9%로 이틀째 60%대를 유지했다.

중증환자 병상은 498개 중 313개를 사용 중이어서 185개가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3.6%로 전날(53.0%)보다 소폭 상승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7천602명)보다 18명 감소한 7천584명이 됐다.

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9%, 2차 접종률은 83.7%, 추가 접종률은 32.5%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