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99.4%에 수돗물 공급…도농 격차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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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징수된 수돗물 85.7%…10년 내 최고
코로나19에 평균 수도 요금 낮아져 작년 상수도 보급률이 99.4%로 집계됐다.
상수도 보급률은 총인구 가운데 수돗물을 공급받은 인구(급수인구) 비율을 말하며 작년엔 5천264만4천명이 급수인구에 해당했다.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올랐는데 지난해엔 재작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2020년 상수도 통계를 30일 공개했다.
작년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은 96.1%로 재작년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지난 10년간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해 도농 간 보급률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작년 전국에 공급된 수돗물량은 66억6천100만t인데 이 가운데 요금이 징수되는 '유수수량'은 56억9천800만t으로 유수율이 85.7%였다.
유수율은 재작년보다 0.5%포인트 오르며 10년 내 최고치였다.
누수율은 10.4%로 재작년보다 0.1%포인트 줄었다.
환경부는 "2017년 시작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효과"라고 설명했다.
1인 1일 급수량은 345ℓ이고 1인 1일 물 사용량은 295ℓ였다.
지난해 평균 수도요금은 1t당 718.9원이며 원가(1t당 976.6원)를 기준으로 한 '요금 현실화율'은 73.6%였다.
평균 수도요금은 재작년(1t당 739원)보다 2.8% 하락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상공인 등의 요금을 감면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평균 수도 요금 낮아져 작년 상수도 보급률이 99.4%로 집계됐다.
상수도 보급률은 총인구 가운데 수돗물을 공급받은 인구(급수인구) 비율을 말하며 작년엔 5천264만4천명이 급수인구에 해당했다.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올랐는데 지난해엔 재작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환경부는 이러한 2020년 상수도 통계를 30일 공개했다.
작년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은 96.1%로 재작년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지난 10년간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빠르게 상승해 도농 간 보급률 차이가 줄어들고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작년 전국에 공급된 수돗물량은 66억6천100만t인데 이 가운데 요금이 징수되는 '유수수량'은 56억9천800만t으로 유수율이 85.7%였다.
유수율은 재작년보다 0.5%포인트 오르며 10년 내 최고치였다.
누수율은 10.4%로 재작년보다 0.1%포인트 줄었다.
환경부는 "2017년 시작한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 효과"라고 설명했다.
1인 1일 급수량은 345ℓ이고 1인 1일 물 사용량은 295ℓ였다.
지난해 평균 수도요금은 1t당 718.9원이며 원가(1t당 976.6원)를 기준으로 한 '요금 현실화율'은 73.6%였다.
평균 수도요금은 재작년(1t당 739원)보다 2.8% 하락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소상공인 등의 요금을 감면해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