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해외수주 306억달러…해외건설 저력 보여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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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델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유행의 한복판에서도 올해 목표치 300억달러를 초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계에 걸쳐 해외건설 사업에 적극 매진한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의 땀과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면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전통 주력 시장인 중동과 아시아에서 실적이 작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북미·태평양과 유럽에서 큰 폭으로 반등하는 등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쏠리지 않고 다변화가 이뤄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유형별로 보면 정부가 올해 해외수주 대책에서도 강조했던 고부가 투자개발형 사업(PPP) 수주 비중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고 부연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306억달러로 연초 설정했던 목표액 3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351억달러)보다 13% 감소한 것이지만, 2년 연속 300억달러를 상회한 실적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