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 코로나 팬데믹 속 비상…판매액 2∼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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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진청자박물관에 따르면 청자 판매액은 예년보다 관요 238%, 관내 도예 업체 300% 이상 증가했다.
군은 지난 1∼12월 한국자산관리 공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로 총 21회 경매를 진행해 6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지난해 대비 32% 증가한 것이다.
지난 10월 1∼7일 강진 청자 축제 기간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 등에서 청자를 팔았다.
10월 한 달간 강진청자 판매장과 강진청자몰(www.gj-celadon.com) 입점 제품을 정가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전국의 청자 애호가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청자 판매액은 코로나 상황의 어려움에도 관요 및 개인요 판매액을 합쳐 5억5천여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억5천만원가량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온비드뿐만 아니라 청자 축제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유통망 구축이 큰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승옥 군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청자 판매를 병행 추진해 지역 도예 업체 소득증대와 강진 청자의 역사·전통 보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