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홍원학 사장이 보통주 1천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앞서 올해 2월 부사장 재임 당시 매입한 1천주를 합쳐 홍 사장의 보유 주식은 2천500주로 늘었다.

홍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 의지, 회사의 도약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험업계는 해석했다.

홍원학 신임 삼성화재 사장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현"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5%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홍 사장은 지난 23일 공식 취임 후 사내 회의 등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영업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디지털·해외사업을 바탕으로 미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