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융·통신 등 고배당주, 배당락 효과에 급락(종합)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주가가 29일 배당락 효과에 줄줄이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8.73% 내린 1만9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DB손해보험(-8.63%), 삼성증권(-8.35%), 삼성카드(-7.57%), 삼성화재(-7.43%), NH투자증권(-6.99%), 이베스트투자증권(-6.40%), 한양증권(-6.33%), BNK금융지주(-6.04%), 현대해상(-6.02%)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KT(-5.63%), SK텔레콤(-4.89%) 등 통신주와 효성(-6.83%), 현대중공업지주(-5.53%), GS(-4.82%) 등 지주사 주가도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이다.

배당락일에는 시초가가 배당 비율만큼 하락 출발하며, 배당금 수령권이 사라져 차익 매물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