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가 배당락 효과에 장 초반 동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900원(4.32%) 내린 4만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3%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로, 투자자가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하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주식을 매수해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가 다음날인 배당락일에 매도하는 경우가 많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