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초청 특별 간담회 열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초청해 특별 간담회를 열었다.

28일 암참은 오늘 오후 윤석열 후보를 초청해 미국 기업 대표단과 함께 양국 교역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환경 조성 등 경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차기 대선 후보로서 윤 후보가 그리고 있는 미래 정책과 대한민국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ESG와 기후 변화 이니셔티브, 직장 내 다양성과 포용성(D&I), 성별 임금 격차 개선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을 많은 기업들의 아시아 지역본부로 만들고 외국인 직접 투자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을 기대한다"며 "노동·조세·규제환경 등의 분야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적"이라며 강조했다.

또 "암참은 비정치적이고 초당적인 조직으로, 간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에 걸쳐 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초청 특별 간담회 열어
윤석열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은 글로벌 경제와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설명하며 "한미 양국은 원전, AI, 바이오, 반도체, 차세대 배터리 등 신기술 첨단산업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암참이 주선하는 대선주자들과의 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민지기자 om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