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위판고 1천980억…2년 연속 전국 1위
전남 목포수협은 올해 전국수협(지구별)에서 위판고(1천980억원)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수협 위판장이 폐쇄될 수 있는 최악의 여건 속에도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외지어선(대형선망, 트롤어선 등) 유치와 위판서비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수협은 설명했다.

김청룡 조합장 취임 이후 각종 위판제도 개선, 어상자 규격화, 어류 선별기 도입 등으로 소비자와 상인들에게 공정한 거래를 통한 신뢰가 덧붙여져 2년 연속 전국 1위 위판고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목포수협은 "연말까지 기상 상태와 조업 여건에 따라 위판고는 2년 연속 2천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