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효과…범죄율 25% 감소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5대 강력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이 최근 3년간 범죄율 25%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좁고 긴 골목길에 폐쇄회로(CC)TV, 보안등, 안전 비상벨, 안심빛 길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11개 시·군, 26개 사업지에 설치됐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밤길을 밝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며 파손된 골목길과 위험한 담장 등을 보수해 재난안전 사고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도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범죄예방 효과를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 내년부터 캐시백형 경남사랑상품권 발행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내년부터 캐시백형 경남사랑상품권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캐시백형 상품권은 구매 단계가 아닌 결제 단계에서 혜택을 받는 방식으로 가령 적립률 5%인 상품권 1만원권 구매 시 1만원을 지불한 뒤 상품권을 사용하면 500원을 실시간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캐시백형은 보다 빠른 소비 유도가 가능하고 업종별·가맹점별 캐시백 적립률에 차등 적용이 가능해 소상공인 지원 효과도 확대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연내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일정 기간 시범운영 후 내년 상반기에 발행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