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 춘천 바이오업체 매출 목표 1조원 육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2개 기업 9천443억 집계…"목표 3년 앞당겨 내년 달성 전망"
강원 춘천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의 올해 매출이 약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자체 조사한 올해 지역 내 62개 기업 매출은 약 9천44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체외진단 및 의약품을 중심을 한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체외진단 및 의약품 관련 기업이 처음으로 수출액 2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2천5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 기간 지역 8개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 41개 제품은 정부의 수출 허가를 획득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진단 및 의약품 분야 4개 기업의 코스닥 기업상장(IPO)도 예정돼 있어 지역 바이오산업 전망은 밝다.
이들 기업 중 상장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3개 기업은 진흥원에 입주한 기업들이다.
춘천시는 1998년 전국 처음으로 생물산업육성 시범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바이오 관련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 대형 공모사업 4건에 선정, 국비 487억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2025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지역 바이오 100개 회사의 합계 매출 1조원을 3년 앞당겨 내년에는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의 올해 매출이 약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체외진단 및 의약품을 중심을 한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체외진단 및 의약품 관련 기업이 처음으로 수출액 2천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2천5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이 기간 지역 8개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관련 체외진단 41개 제품은 정부의 수출 허가를 획득해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에는 진단 및 의약품 분야 4개 기업의 코스닥 기업상장(IPO)도 예정돼 있어 지역 바이오산업 전망은 밝다.
이들 기업 중 상장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3개 기업은 진흥원에 입주한 기업들이다.

최근에는 국가 대형 공모사업 4건에 선정, 국비 487억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지원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유지욱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은 "2025년까지 목표로 삼았던 지역 바이오 100개 회사의 합계 매출 1조원을 3년 앞당겨 내년에는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