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7개 기업·단체 2천250만원…"미래인재 육성 최선"
코로나19 속 정선장학회에 이어지는 기탁금…올해 1억5천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강원 정선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하루에만 7개 기업·단체에서 총 2천250만 원을 정선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현재까지 기탁을 통해 정선장학회가 받은 장학금은 총 1억5천911만 원으로 늘었다.

1987년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십시일반으로 9천100만 원을 모아 설립한 정선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5천266명에게 81억9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내년에도 380명에게 10억4천80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1년 11월 말 현재 장학기금 규모는 93억1천480만 원이다.

최승준 정선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희망의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며 "미래 주역들의 희망과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