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서성강 사진작가, 희소 난치병 어린이 지원 1억원 기부
충남 천안시는 사진작가 서강성 씨가 지난 24일 희소 난치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하고, 고액 기부자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씨는 "30년간 운영해오던 유치원을 마무리하면서 아이들을 교육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아이들로부터 배웠다"며 "아이들이 희소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매우 안타까워 후원금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980년부터 사진작가로 활동하면서 지역문화 발전 공로로 천안시민상을, 사진문화 발전 공로로 한국사진문화상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