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학교·학원 등 매개 확산은 지속
대전서 40명 신규 확진…한 달 가까이 만에 최소
대전지역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만에 가장 적게 나왔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4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 43명 이후 최소이다.

지난달 30일에는 88명,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126.5명(총 3천288명)이 확진됐다.

다만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매개로 한 확산은 지속했다.

유성구 어린이집 원생 2명과 가족 1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연쇄 확진자가 18명이 됐다.

중구 고교 관련해서도 3명(누적 44명)이 추가됐고, 유성구 교회·학원 확산도 2명(누적 16명)이 늘었다.

대덕구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1명(누적 48명)이 더 확진됐고, 중구 장애인복지관 종사자도 1명(누적 25명) 추가 감염됐다.

27일 0시 기준 대전지역 위중증 병상 28개 가운데 3개는 비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