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혼조세…3,010선 안팎 등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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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93포인트(0.03%) 오른 3,013.36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포인트(0.05%) 오른 3,013.94로 출발한 뒤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40억원, 228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90억원 매도 우위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에서 영국 FTSE 100지수(-0.02%), 프랑스 CAC40 지수(-0.28%),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0.25%) 등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적 항공편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그간 상승하던 브렌트유 가격이 0.92% 떨어졌다.
이에 토탈에너지(-0.76%), 로얄더치쉘(-0.11%) 등 에너지 업종이 부진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럽 증시는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며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가 낮은 것으로 알려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자체적인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1.02%), 현대차(0.23%), LG화학(1.29%) 등이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37%), 네이버(-0.26%), 카카오(-0.87%), 삼성SDI(-0.46%)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83%)의 오름폭이 컸고, 기계(0.74%), 화학(0.72%), 의약품(0.67%), 유통업(0.39%) 등도 강세다.
운수창고(-0.91%), 은행(-0.49%), 전기·전자(-0.20%)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0포인트(0.20%) 오른 1,009.42다.
지수는 1.48포인트(0.15%) 오른 1,008.90에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47억원, 기관이 10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49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2.32%), 셀트리온제약(3.43%)이 강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1.43%), 엘앤에프(-1.00%) 등은 약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