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2명 신규 확진…북구 중소기업서 집단감염 발생(종합)
울산에서 2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들이 울산 6664∼6705번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다.

35명은 기존 확진자들 접촉자이며, 5명은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해외입국자인데, 시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북구의 한 중소기업 종사자들이다.

이 중소기업에선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선, 북구 모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다.

동구 모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동선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