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98명 신규 확진…오미크론 추가 감염자는 없어
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9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48명, 익산 20명, 군산 16명, 정읍 6명, 남원·부안 각 3명 등이다.

지난 20일부터 100명을 넘겨왔으나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확진자 한 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달 말 이후 한 달여 만에 1 아래로 떨어지며 0.98을 기록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격리자는 5천223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62%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952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확진자가 줄었지만 절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이동과 만남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