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오미크론 변이 2명 추가 확진…경로 조사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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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목욕탕 등 집단감염' 광주·전남 82명 확진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이 추가 확인됐다.
2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확진자 2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각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인 지인·가족과 밀접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지만 오미크론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와 별개로 광주·전남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5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동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이 종사자가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와 종사자 등 59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14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남구 목욕탕을 방문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목욕탕 방문자만 지금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전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집단감염이 확인된 광산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된 북구 요양병원 관련 3명, 동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선 오후 1시 기준으로 28명이 신규 확진됐다.
나주 8명, 여수 7명, 화순 5명, 목포 3명, 순천·광양 각 2명, 보성 1명 등이다.
특히 나주에서는 어린이집 집단 감염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4명의 원생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외 지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이거나 연쇄 감염 사례 등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25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과 2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확진자 2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각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인 지인·가족과 밀접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지만 오미크론 확진자로 인한 추가 감염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와 별개로 광주·전남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산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54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가운데 동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1명이 확진됐다.
이 종사자가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환자와 종사자 등 596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14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남구 목욕탕을 방문한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당 목욕탕 방문자만 지금까지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대부분은 전남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와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집단감염이 확인된 광산구 어린이집과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된 북구 요양병원 관련 3명, 동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선 오후 1시 기준으로 28명이 신규 확진됐다.
나주 8명, 여수 7명, 화순 5명, 목포 3명, 순천·광양 각 2명, 보성 1명 등이다.
특히 나주에서는 어린이집 집단 감염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4명의 원생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이 외 지역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이거나 연쇄 감염 사례 등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