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역에 한파경보…시,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인천시는 인천 전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짐에 따라 24시간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하고, 9개 부서 87명이 투입되는 1단계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긴급재난 문자와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파 상황을 알리고 한랭질환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이달 27일까지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응급 복구반도 편성한다.

한파로 인한 농·축·수산물 관련 시설 피해와 도로 결빙 방지를 위한 대응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기상청은 앞서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역에 한파경보를 발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