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포장산업, 익산산단으로 확장 이전…30명 채용 계획
전북 익산시는 24일 시청에서 ㈜성지포장산업과 익산 제4 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익산시 왕궁면에 법인을 설립한 성지포장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상자 판매량이 지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

성지포장산업은 2022∼2023년 제4 일반산단 1만3천여㎡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짓고 3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각종 농산물·공산품 등의 제품 포장 상자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CJ 등 식품기업과 농산물 생산단체 및 유통업자 등을 고객으로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소기업이 성실함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해 뿌듯하고 앞으로도 작은 기업이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