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1일만에 확진자 두자릿수로 감소…학교·병원 확산은 지속
대전지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일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서 8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기는 지난 12일 78명 이후 11일 만이다.

그사이에는 매일 112∼164명씩 확진됐다.

다만 학교와 병원을 매개로 한 확산은 지속했다.

중구 고교 관련 4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32명이 됐다.

대덕구 감염병 전담병원에서도 환자 2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안에서만 46명째다.

중구와 서구의 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씩이 더 감염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노인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는 55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