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내년 3월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대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개원…서울대 이어 두 번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해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0월 교육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과목과 실습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개설하고 기업 현장 전문가를 겸임 또는 초빙 교수로 활용해 학문적 연구와 실용 연구를 병행할 예정이다.

교과목 일부를 야간에도 운영해 재직자에게 문호를 개방하며, 기업과 연계한 계약학과 개설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연구 개발, 연계 교육 프로젝트 등을 추진해 대학원생도 연구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계획이다.

계열이나 전공과 관계없이 학사학위 소지자나 취득 예정자, 동등 학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은 학사과정 성적(30점)과 구술고사 성적(7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에서 접수한다.

구비서류는 같은 달 5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입학 홈페이지(http://ipsi2.knu.ac.kr) 또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홈페이지(http://data.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