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태풍 피해 본 필리핀에 200만달러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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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태풍 피해를 본 필리핀에 200만 달러(약 23억8천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필리핀은 슈퍼급 태풍 '라이'로 인해 400여 명이 숨지고, 이재민 180만 명이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카라가 지역의 경우 1만6천여 가구가 긴급 대피해 임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
제롬 볼린턴 세이브더칠드런 필리핀 사무소 인도적지원팀장은 "민다나오 지역에 사는 아동 1만2천여 명은 비위생적인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낮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 지역 주민 8만 명에게 구호물품과 교육 키트, 긴급 재난지원금을 보낼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국내에서 모금한 5만 달러(약 5천9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필리핀은 슈퍼급 태풍 '라이'로 인해 400여 명이 숨지고, 이재민 180만 명이 발생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카라가 지역의 경우 1만6천여 가구가 긴급 대피해 임시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다.
제롬 볼린턴 세이브더칠드런 필리핀 사무소 인도적지원팀장은 "민다나오 지역에 사는 아동 1만2천여 명은 비위생적인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낮고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피해 지역 주민 8만 명에게 구호물품과 교육 키트, 긴급 재난지원금을 보낼 예정이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도 국내에서 모금한 5만 달러(약 5천9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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