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저신용 회사채 매입, 예정대로 올 연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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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한국은행, 산업은행은 23일 "회사채·CP 시장이 SPV 설립 당시보다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코로나19 위기 대응 조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SPV는 지난해 7월 공식 출범했으며, 올 1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매입 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
정부는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고려해 상황이 나빠지면 신속하게 추가 재원을 조달하고 회사채·CP 매입을 재개할 수 있도록 SPV에 비상 기구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올 1월 실행된 SPV에 대한 두 번째 대출금의 만기 연장을 의결했다.
앞서 한은은 올 1월 12일 SPV에 총 1조7천800억원을 대출해줬는데, 1년이 지난 다음 달 12일 만기가 돌아올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