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패션 키워드는 A TEMPO...Y2K 재유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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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템포는 '느리거나 빠르게 변주한 이후 다시 이전의 빠르기로 돌아가라'는 뜻의 음악용어로, 'Across the Fashion'(패션을 가로지르는 업의 확장), 'Taste-commerce'(취향이 우선하는 소비), 'Encounter Y2K Fashion'(Y2K패션과의 조우), 'Metaverse is Coming'(주목받는 메타버스), 'Purpose-Driven Brand'(목적지향 브랜드의 성장', 'Organic Growth Strategy'(유기적 성장 전략 수립)이라는 내년 예상 트렌드의 각 앞 글자를 따서 조합한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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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패션연구소는 올해 패션 시장 규모가 지난해보다 4.4% 성장하며 약 37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패션 시장 규모가 11.1% 감소했던 점을 고려하면 2019년 수준을 밑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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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관점에서는 취향에 의한 소비가 계속되고, 패션 스타일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세기말의 'Y2K 패션'이 재등장하고 재택 패션을 대신하는 화려하고 대담한 파티룩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외 명품에서 시작된 메타버스 경쟁이 곧 국내에서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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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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