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35명 확진…병원, 학교, 학원서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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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국내 발생 134명, 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1만4천466명이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주 29명, 포항·상주 각 27명, 구미 15명, 경산 10명, 울진 5명, 김천·영주·영천·문경 각 3명, 칠곡·예천 각 2명, 안동·의성·영덕·성주·청도·봉화 각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상주에서는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서 다른 환자와 종사자 등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주 소재 학교 관련 8명(누계 133명), 포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7명(누계 72명), 구미 소재 유치원 관련 2명(누계 45명)이 각각 확진됐다.
안동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도 3명(누계 90명)이 양성으로 나왔고 경산에서는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중 66명은 기존 개별 확진자들 가족, 지인 등이고 26명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13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7천79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67.0%다.
입원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30명,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973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