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먹는 치료제 효과 의문…프랑스 주문 취소, 영국은 추가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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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 장관은 BFM TV 인터뷰에서 "최근 연구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지난달 미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 승인 결정에 앞서 공개한 사전검토 자료를 보면 머크사는 코로나19 환자 입원 가능성을 낮추는 효과를 50에서 30로 하향조정했다.
베랑 장관은 대신 화이자 치료제를 구매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받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베랑 장관은 이번 계약 취소에 따른 비용은 없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10월에 몰누피라비르 5만명분을 주문하면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영국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를 425만명분을 구매해서 내년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머크가 175만명분, 화이자가 250만명분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