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하락세?...120억 역대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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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파르크한남' 120억원에 매매…역대 최고가 경신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르크한남 전용면적 268.95㎡(2층)가 지난 13일 120억원에 팔려 신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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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올해 3월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청담) 전용 273.96㎡(14층)가 115억원에 두 채가 각각 매매되면서 파르크한남의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지난달 4일에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오피스텔인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전용 489.79㎡(68층)가 245억원에 실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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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 기록은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고가 연립주택인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 273.64㎡(185억원)이었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세금·대출 규제로 인해 최근 몇 달간 거래가 극도로 부진해지며 집값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똘똘한 한 채'로 대변되는 주거 상품의 인기는 쉽사리 식지 않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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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아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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