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적십자병원서 확진자 23명 발생…역학조사 중(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2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상주적십자병원 입원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환자 15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4명, 도우미 1명이 감염됐다.
전날 요양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진단검사를 받은 환자 1명이 양성으로 나와 환자와 직원 총 30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한 결과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모두 예방 백신을 2차까지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관을 보내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는 한편 나머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범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주에서는 이날 지역 감염 6명이 발생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오후 비대면 담화문을 통해 "현 (코로나19) 국면이 안정될 때까지 공직자들부터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 여러분께서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이동, 사적 모임, 행사와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