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변호사' 시행 8주년…우수 변호사·지자체 등 표창
법무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더라움'에서 박범계 장관,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장,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변호사는 변호사를 만나기 어려운 지역 소도시 마을 주민들에게 변호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연재(전남 고흥군 고흥읍 등), 장충석(전북 군산시 서수면 등), 최민종(전북 무주군 부남면 등), 박종군(경기 가평군 가평읍 등) 변호사가 모범 마을변호사로 선정돼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부산 기장군, 경기 양평군, 전북 무주군 3곳이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고, 충남 당진시도 감사패를 받았다.

모범 마을법률담당공무원 3명도 포상을 받았다.

법무부는 올해 12월 현재 1천361명의 변호사와 1천636명의 마을법률담당공무원이 1천491개 읍·면·동에서 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