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상, 경제금융 경진대회서 '최우수학교'
광주여상이 KSD(한국예탁결제원)가 주관한 'KSD 꿈 성장 장학사업 틴매경 TEST'에 참여한 전국 61개 학교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여상 1학년(정가은·위시현·이가연), 2학년(김정미·김강미·최유화·문승현·최수현), 3학년(정예림·유다인) 학생이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해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경제 금융 교육 부분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광주여상은 발전기금 500만원을 받았고, 학생들은 장학금 520만원을 받는 등 총상금 1천20만원을 획득했다.

해당 행사는 경제, 금융 관련 지식을 주제로 한 경진대회로, 주로 상업계열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여상 3학년 정예림 양은 신용보증기금에, 3학년 유다인 양은 한국전력공사에 합격하는 등 공공기관 입사를 앞두고 있다.

광주여상은 지난 2015년부터 대회에 참가해 최우수학교 4년, 우수학교 3년 등 명실상부한 금융경제 분야 최고의 상업계 특성화고임을 증명했다.

정예림 양은 "동아리 활동에서 익힌 경제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경제신문 기사를 꼼꼼하게 읽고 쌓아온 노력의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금융공기업 신용보증기금에 합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주여상 김민정‧문성연 지도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꿈을 이뤄 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선배들이 쌓아놓은 노하우가 후배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동아리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