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약학상에 김영수 충북대 약대 교수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3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에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을, 제14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에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김영수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인 전 회장은 국내에 6년제 약학대학을 도입하는 데 초석을 다지는 등 약학교육 증진에 기여하고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광열 약학상은 약학계 학술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 수여된다.

수상자인 김 교수는 32년간 학계에 몸담으며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국내 약계의 연구 역량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1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1층 가인홀에서 열렸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동화약품 윤광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4월 설립된 재단으로,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하고 있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윤광열 약학공로상에 전인구 의약품품질연구재단 회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