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거리두기 효과 감소땐 내년 1월 확진자 최대 8천4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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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추계…"효과 지속땐 이달 말 8천여명서 4천700명까지 감소"
방역당국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질 경우, 내년 1월 말 하루 확진자가 최대 8천400여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질병관리청 추계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감소하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말 8천여명에서 내달 말 최대 8천400여명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지속될 경우에는 내년 1월 말 그 절반에 가까운 최대 4천700명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주민 이동량은 4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2억1천702만건으로, 직전주(12월 6∼12일) 이동량(2억2천581만건) 대비 3.9%(879만건) 줄었다.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전주보다 3.7%(434만건) 줄었고, 같은 기간 비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4.1%(445만건) 줄면서 감소 폭도 직전주(비수도권 1.5%)보다 더 커졌다.
이동량 자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도 같은 기간(12.16∼22)보다 15.8%(4천68만건) 하락한 수준이다.
/연합뉴스

22일 질병관리청 추계에 따르면 지난 2주간의 거리두기 효과가 감소하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달 말 8천여명에서 내달 말 최대 8천400여명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거리두기 효과가 지속될 경우에는 내년 1월 말 그 절반에 가까운 최대 4천700명까지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사적모임 인원과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주민 이동량은 4주 연속 감소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2억1천702만건으로, 직전주(12월 6∼12일) 이동량(2억2천581만건) 대비 3.9%(879만건) 줄었다.
수도권의 주간 이동량은 전주보다 3.7%(434만건) 줄었고, 같은 기간 비수도권 주간 이동량은 4.1%(445만건) 줄면서 감소 폭도 직전주(비수도권 1.5%)보다 더 커졌다.
이동량 자체는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도 같은 기간(12.16∼22)보다 15.8%(4천68만건) 하락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