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21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나들목(IC) 인근에서 달리던 버스에 불이 나 3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버스 일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다른 차량 운전자로부터 "버스 뒤쪽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편도 5차로인 해당 도로의 4차로와 갓길이 1시간가량 통제돼 출근길 정체가 빚어졌다.

조사 결과 해당 버스는 탁송 기사가 몰고 폐차장으로 향하던 중으로,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